Do Your Best!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검찰도 이미 알고 있지 않았을까?

관련한 기사가 있어 퍼와 봅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기사로 썼다 불구속 기소됐던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최태민과 최순실이 박근혜 정권 최대 금기였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현재 산케이신문 온라인 톱기사로 올라있다.

가토 전 지국장은 27일 “정권 최대의 금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생명의 종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검사가 끈질기게 물어온 것 중 하나가 최태민과 그 자식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가 박 대통령의 최대 약점이라는 것을 곧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가토 전 지국장은 최순실 게이트의 원인을 박 대통령의 ‘고독’이라고 들었다. 그는 박대통령의 고독은 그의 삶과 정치인으로서의 성장과정에서 기인한다고 적었다. 부모를 일찍 여의인 뒤 다른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없는 상황에서 최태민 일가는 ‘특별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검사가 최태민 일가에 대해 그토록 끈질기게 물었다는 가토 전 지국장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뒤늦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고, 두 사람은 긴밀한 남녀관계’라는 취지의 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무죄 선고를 받았다.  당시 법원은 법원은 문제의 기사 내용이 허위이며, 박 대통령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은 인정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